호나우지뉴만을 위한 특별 훈련...이유는 뛰기 싫어해서?
입력 : 2015.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퀘레타로 FC(멕시코)의 피지컬 코치가 뛰는 것을 싫어하는 '외계인' 호나우지뉴(35, 퀘레타로 FC)를 위해 특별 맞춤 훈련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퀘레타로의 로베르토 피지컬 코치가 뛰는 걸 싫어하는 호나우지뉴를 위해 특별 맞춤 훈련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로베르토 코치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나우지뉴는 체력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서 "호나우지뉴가 뛰는 것을 너무 싫어해 그에게 뛰라고 강요할 수가 없다. 이에 그를 위한 훈련 방법을 준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호나우지뉴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은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하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과 순간적인 스피드로 한때 세계 축구를 쥐락펴락했던 인물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호나우지뉴는 이후 AC 밀란, 플라멩구,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등을 거쳤고 현재는 멕시코 리그의 퀘레타로에서 선수 생활의 말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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