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독감 증세' 하메스마저 전력 이탈 '한숨'
입력 : 2015.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의 출전정지 징계로 인해 위기를 맞게 된 레알 마드리드가 '강팀 킬러'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마저 전력에서 이탈하는 또 하나의 악재를 맞았다.

스페인 매체인 아스는 30일(한국시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독감 증세를 호소해 소시에다드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호날두, 루카 모드리치 등 핵심 선수들이 빠져있는 레알로서는 더 이상의 출혈은 곤란한 상황이다. 레알은 공격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온 하메스가 고열을 동반한 독감 증세를 호소하고 있어 소시에다드전에 투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한 하메스는 레알 1군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레알은 하메스의 결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헤세 로드리게스의 대체 투입을 계획 중이다. 아스지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하메스가 독감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헤세를 투입할 것"이라며 안첼로티 감독의 구상을 전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했던 헤세는 올 시즌 레알의 공식경기에서 교체로만 출전했다. 따라서 헤세가 소시에다드전서 하메스를 대신해 출전하더라도 하메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이에 레알은 하메스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길 바라고 있지만 하메스의 출전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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