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도 OUT, 뮌헨 무패행진 ‘빨간불’?
입력 : 2015.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잘 나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무패행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베테랑이자 에이스인 프랑크 리베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뮌헨은 현지시간으로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베리가 훈련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리베리는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를 포함해 총 3경기에서 결장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수비수 하피냐도 약 2주간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유럽 빅리그중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전반기 17경기 14승 3무 (41득점 3실점)으로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남모를 고민을 안고 있었다. 뮌헨은 주장 필립 람을 비롯해, 티아구 알칸타라, 하비 마르티네스가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에 올라있다. 전 포지션에 걸쳐 구멍을 안고 시즌을 치르고 있는 셈이다. 세르단 샤키리(인터밀란) 등 출중한 서브자원들이 이적해 안심할 수만은 없다.

후반기 첫 상대가 볼프스부르크인 것도 뮌헨에게는 껄끄럽다.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34로 뮌헨에 이어 2위에 랭크돼있다. 화력도 좋아졌다. 볼프스부르크는 뮌헨에 이어 가장 많은 팀 득점(33)을 기록하고 있다. ‘승승장구’ 뮌헨의 무패행진에 첫 번째 위기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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