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시우바 소시에다드전 출전 시사
입력 : 2015.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신성' 루카스 시우바(21)의 레알 소시에다드전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30일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전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새롭게 레알에 합류한 시우바의 출전 가능성을 낙관했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시우바는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있다. 지난 1월 7일부터 시즌이 시작했기 때문에 절정의 몸 상태는 아니지만 비교적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우바는 이번 소시에다드전 명단에 포함됐다. 기회가 되면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레알은 크루제이루로부터 시우바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길고 긴 줄다리기였다.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레알은 중원 보강을 위해 크루제이루의 브라질 전국리그 2연패를 이끈 시우바 영입에 나섰다.

시우바 역시 레알팬을 자청하며 이적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영입 과정에서 여럿 잡음이 있었다. 크루제이루와 레알의 이적료 협상 과정이 원만히 진행되지 못하면서 영입이 무산되는 듯 보였다.

레알은 발 빠른 움직임으로 시우바 영입에 성공했다. 그리고 시우바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월 1일로 예정된 소시에다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리그와 달리 브라질 리그는 10월 폐막 후 1월부터 주별리그를 시작한다. 시우바 역시 3개월간의 휴식 끝에 지난 7일부터 공식 훈련에 나선 상황이다. 그럼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레알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시우바의 몸 상태를 호평하며 소시에다드전 출전 의사를 밝혔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출처=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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