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매체, 네투, 6월 유벤투스 이적 합의
입력 : 2015.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브라질 대표팀 차세대 수문장 노베르투 네투(24, 피오렌티나)의 유벤투스 입성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30일 자 보도에서 이번 시즌 후 네투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라고 알렸다. 매체는 이탈리아 이적 전문 매체 '디 마르지오'를 인용. 유벤투스가 네투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오는 6월 피오렌티나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네투는 유벤투스 이적에 동의했다. 네투는 자유계약신분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네투 영입에 나섰지만 피오렌티나외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는 네투 영입을 위해 세바스티안 죠빈코를 협상 카드로 제시했지만 무산됐다. 죠빈코는 피오렌티나 이적 대신 메이저리그 사커(MLS) 토론토 FC 이적을 선택했다. 차선책으로 유벤투스는 새로운 시즌부터 네투와 함께 할 예정이다.

브라질 차세대 수문장으로 불리는 네투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피오렌티나 간판 수문장으로 우뚝 섰다. 현역 시절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 카를루스 둥가가 직접 지목한 브라질의 미래다.

유벤투스 이외에도 네투 차기 행선지로는 AS 로마와 리버풀이 거론됐다. 두 팀 모두 불안한 골문 보강을 위해 네투 영입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다음 시즌 유벤투스 합류 예정인 네투는 로테이션 멤버이자 잔루이지 부폰의 후계자로 활용될 전망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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