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최다 검색 축구선수 'TOP5'… 1위는 하메스
입력 : 2015.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201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축구선수는 누구일까?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30일 2014년 구글을 통해 최다 검색 횟수를 기록한 축구 선수 TOP5를 공개했다. 브라질 월드컵이 열렸던 해인 만큼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TOP5를 독차지했다.

영광의 1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였다. 로드리게스는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음했다. 생애 첫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콜롬비아의 8강행을 이끌었다. 월드컵 이후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도 성공했다.

로드리게스의 뒤를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가 2위를 차지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수아레스의 활약은 말 그대로 군계일학이였다. 중요한 고비마다 골을 터트리며 팀을 16강으로 인도했다. 경기력만 눈에 띈 것은 아니다. 이탈리와의 조별리그에서 선보인 '핵이빨' 사건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3위는 네이마르의 몫이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네이마르다. 왜 자신이 차세대 브라질의 '축구 황제'인지 몸소 증명해 보였다. 비록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으나 네이마르의 활약은 결코 부족함이 없었다.

4위는 브라질 월드컵 결승골의 주인공 마리오 괴체가 차지했다. 괴체는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 천금같은 골을 기록하며 조국 독일에 우승컵을 안겼다. 당시 괴체가 신고 결승골을 기록한 축구화는 이후 자선 경매에서 200만 유로(약 27억 원)에 낙찰되는 기염을 토했다.

끝으로 5위는 멕시코 수호신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가 위치했다. 브라질 월드컵은 골키퍼들의 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오초아는 보고도 믿기 힘든 선방쇼를 펼치며 멕시코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