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후끈후끈’ 시드니, 亞컵 결승 흥행 ‘대박’
입력 : 2015.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시드니(호주)] 정성래 기자= 이미 예견된 흥행이었지만, 실제로 본 열기는 그 이상이었다. 8만 여명이 넘는 축구팬들이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 운집한 모습은 장관이었다.

한국은 31일 오후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국 호주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결승 경기를 갖는다.

이미 경기 하루 전 AFC측은 결승전 티켓이 매진됐다며 흥행을 예고했다. 실제로 경기가 열리는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는 호주와 한국의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경기 시작 30분전, 빨리 자리에 앉으려는 관중들이 한꺼번에 경기장으로 운집했다. 경기장 앞쪽의 행사 부스에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지만, 입장 출입구는 사람들로 더욱 붐볐다.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의 정원은 83,500명. 이중 대부분이 호주 팬들이지만, 한국 교민 1만 여명과 한국에서 날아온 붉은 악마 23명이 호주 팬들의 거대한 노란 물결에 맞서 경기장을 붉게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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