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왜 맨시티 이적했어?...'원클럽맨' 캐러거의 아쉬움
입력 : 2015.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리버풀 원클럽맨’ 출신으로 축구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37)가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서 한솥밥을 먹었던 프랑크 램파드(36, 맨체스터 시티)의 결정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캐러거는 최근 ‘데일리 메일’을 통해 “램파드가 왜 맨시티와 계약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무려 17시즌간 리버풀을 위해 헌신했던 캐러거는 비록 웨스트햄 출신이지만 첼시서 13년간뛰면서 구단의 ‘레전드’로 칭송받던 램파드의 결정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램파드는 최근 이적 문제와 관련된 논란에 휩싸이며 첼시 팬들의 분노를 샀다.

캐러거는 “램파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굳이 1년을 더 뛰기 위해서 첼시 팬들의 분노를 살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램파드가 맨시티에서 뛰는 상황은 불편하고 이상했다. 진정으로 첼시를 사랑하는 팬들 역시 이러한 의문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램파드는 지난 13년간 첼시서 활약하며 13개의 우승 트로피와 첼시 역사상 최다골을 넣은 선수였다. 첼시 팬들은 아무도 램파드가 첼시와 우승을 다투는 맨시티로 이적해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면서 안타까운 첼시 팬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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