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아스널 이적을 확정지은 브라질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24)가 이번 이적으로 인해 브라질 대표팀 승선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가브리엘은 지난 31일 영국 ‘데일리 미러’를 통해 "세계적인 구단인 아스널에 입단해 기쁘다. 이번 이적으로 인해 브라질 대표팀 승선 기회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아스널 이적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가브리엘은 현재 아스널 선수단에 합류해 팀 적응에 매진하고 있다.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스타들이 모여있는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가브리엘은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에도 소집된 적이 없어 대표팀 합류를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

가브리엘은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 될 것이다. 아스널 이적으로 인해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아스널서 기량을 갈고 닦으면 대표팀 합류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노력해서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돕고 싶다. 물론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널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열릴 브라질과 칠레의 A매치 경기가 아스널의 홈경기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따라서 아스널 소속이 된 가브리엘이 좋은 활약을 펼쳐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게 된다면 특별한 A매치 데뷔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