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복귀전 활약 외질, 경쟁력 되찾았다''
입력 : 2015.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애스턴 빌라에게 대승을 거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메수트 외질(26)의 활약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벵거 감독은 1일(한국시간) 벌어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빌라전서 5-0 대승을 거둔 뒤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부상에서 회복한 외질이 날카로움과 경쟁력을 회복해 기쁘다”고 밝혔다.

외질은 빌라전서 환상적인 패스로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11분엔 지루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외질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빌라전을 통해 EPL 선발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외질 뿐만 아니라 선발 출전한 선수들이 고루 활약한 아스널의 벵거 감독은 전체적인 경기력에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

벵거 감독은 “빌라전서 모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EPL 복귀전을 치른 외질 또한 마찬가지다. 외질은 날카로움과 경쟁력을 다시 되찾았으며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골 폭죽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둔 아스널은 이번 라운드서 스완지 시티에게 패배한 사우샘프턴과 승점 42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EPL 5위를 기록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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