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모예스, ''호날두 없이도 레알은 강했다''
입력 : 2015.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모습을 선보인 레알 마드리드에 칭찬의 말을 전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주포' 호날두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카림 벤제마, 하메스 로드리게스, 가레스 베일 등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호날두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이에 '적장' 모예스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가 빠져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레알 마드리드를 높이 평가했다.

모예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클럽은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빅클럽은 그들의 팀과 선수단에 의존할 뿐이다"며 한 선수의 부재가 빅클럽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모예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는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더불어 벤치 멤버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이는 그들이 다양한 공격 전술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다"며 두터운 선수단이 레알 마드리드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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