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박은선 투톱 뜬다'...윤덕여호, 키프러스컵 명단 확정
입력 : 2015.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로시얀카FC) 등 2015 키프러스컵에 참가할 여자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키프러스 라르나카 및 니코시아에서 개최되는 2015 키프러스컵에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대표팀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소연을 포함해 2014아시안게임 동메달 주역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지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던 박은선도 합류해 합류해 지난 1월 중국 4개국 친선대회 당시 부상으로 활약하지 못했던 것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FIFA랭킹 17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14위) 캐나다(8위) 스코틀랜드(21위)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이탈리아와 스코틀랜드는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5 FIFA 여자 월드컵에서 한 조에 속해있는 스페인(16위)과 비슷한 유형으로 이를 대비한 중요한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또 지난 1월 개최된 2015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맞붙었던 캐나다를 상대로한 리턴 매치도 펼쳐진다. 당시 한국은 여민지(대전 스포츠토토)의 골로 앞서 나가다가 후반전에 2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여자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 파주에 소집해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중인 현대제철 소속 8명의 선수와 잉글랜드에서 활약중인 지소연은 현지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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