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주가 폭등, 이적료 511억..맨유도 영입전 가세
입력 : 201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제2의 아구에로'로 불리는 팔레르모의 아르헨티나 신성 파울로 디발라(21)가 주가 폭등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디발라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3일 자 보도에서 맨유가 디발라 영입전에 나섰다고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리버풀과 맨시티 그리고 첼시의 구애에 이어 맨유 역시 디발라를 주시 중이다. 이번 시즌 팔레르모에서 잠재력을 터뜨린 디발라는 23경기에서 12골(리그 기록)을 넣으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매체는 디발라 이적을 위해서는 3,000만 파운드(약 511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6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공격진 보강을 꾀하고 있다. 루이 판 할 감독은 이번 시즌 AS 모나코에서 임대 이적한 라다멜 팔카오(29)가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면서 공격진 새판 짜기에 나선 상황이다.

로빈 판페르시(32) 역시 이제는 노장이다. 대체 자원 마련이 시급하다. 영입 후보도 다양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인터 밀란의 마우로 이카르디를 비롯해 최근에는 디발라가 맨유 새 공격수 후보로 거론됐다.

팔레르모 소속의 디발라는 맨유뿐 아니라 내로라하는 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1993년생인 그는 '제2의 아구에로'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신성이다.

일찌감치 유명세를 떨친 디발라는 2012년 팔레르모로 둥지를 옮기며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그리고 이번 시즌 12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세리에A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디발라는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귀화를 추진하는 등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팔레르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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