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메시가 호날두 보다 훨씬 뛰어나''
입력 : 201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22)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27)에 대해 이제껏 봤던 선수 중 최고라며 치켜세웠다.

네이마르는 23일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 풋'을 통해 "메시는 내 친구다. 메시는 이제껏 내가 본 선수 중에서 단연 최고다"고 밝히면서 메시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비교에 대해서는 "호날두도 전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다. 그러나 (나는) 호날두와 메시 중에서는 내 친구인 메시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와 메시는 과거 호나우지뉴와 메시를 잇는 바르셀로나 최고 듀오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두 공격수는 바르셀로나에서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소속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대표팀은 앙숙이지만 이들의 사이는 누구보다 돈독하다.

과거 메시는 동료이자 자신의 우상인 호나우지뉴와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호나우지뉴의 밀란 이적 후에는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으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해내고 있다. 네이마르도 마찬가지다. 메시에 밀려 다소 조연에 가깝지만 이번 시즌 네이마르는 여느 때보다 좋은 활약을 펼치며 메시를 잇는 차기 에이스로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네이마르는 리그 21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호날두와 메시에 이은 득점 3위를 기록 중이다. 화려함에 노련미까지 더해지며 최고 공격수로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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