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26R EPL 공식 베스트 11 선정
입력 : 2015.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최근 물오른 모습으로 소속팀 스완지 시티의 핵심 선수로 거듭난 기성용(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공식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PL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26라운드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29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기성용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 5호골을 터트리며 그 동안 박지성만이 가지고 있던 한국인 역대 EPL 한 시즌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기와 후반기 맨유전에서 나란히 득점하며 맨유 킬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고, 득점뿐만 아니라 패스와 수비 등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는 등 활약을 인정 받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편 26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기성용과 함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함께 자리했다. 공격수에는 올리비에 지루(아스널)과 에딘 제코(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분에는 기성용과 함께 다비드 실바, 사미르 나스리(이상 맨체스터 시티), 산티 카솔라(아스널)이 자리했다. 수비에는 벤 미(번리)와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첼시), 폴 맥셰인(헐시티), 대니 로즈(토트넘)이 선정됐고, 골키퍼 포지션은 시몬 미뇰렛이(리버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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