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승리 못하면 무실점이라도..''
입력 : 201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바르셀로나와의 대격돌을 앞두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이번 경기가 홈에서 벌어지는 만큼 실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25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바르사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2경기를 치르는 이번 격돌에서 첫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승리하지 못할 거라면 홈에서 실점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챔스 16강에서도 바르사와 만났고 홈에서 열린 1차전서 0-2로 패배하며 큰 부담을 안고 바르사 원정길에 떠나야만 했다. 이에 불리암을 안고 시작한 바르사 원정 경기서도 1-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페예그리니 감독은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면 1-1보다는 0-0이 더 낫다. 우리는 지난 시즌보다 원정 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일단 홈경기를 유리하게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첫 경기에서 승리 혹은 무실점 경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 우리는 볼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싸울 것이고, 이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가능한 오랫동안 공을 소유해야 한다. 그 후에 바르사의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원활하게 공을 배급해야만 한다”면서 주요 전략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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