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레가 뽑은 상대하기 싫은 '환상적인 선수 5人'
입력 : 201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세계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야야 투레(32, 맨체스터 시티). 하지만 그도 상대하기 싫은 선수가 있었다. 그만큼 뛰어나고 환상적이라는 뜻이다.

투레는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상대팀으로 보다는 같은 팀으로 뛰고 싶은 환상적인 선수'라는 주제로 5명을 직접 뽑았다.

공격진에서 투레의 선택은 '아르헨티나 듀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였다. 그는 "메시와 아구에로는 환상적인 선수임에 틀림없다"며 구구절절한 이유를 덧붙이지 않았다. 투레는 한때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으며 현재는 아구에로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고 있다.

미드필더 중에서는 안드레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투레는 "미드필더라면, 이니에스타와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니에스타도 투레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던 시절에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마지막으로 센터백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와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투레는 "실바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선택권이 많지만 콤파니 또한 아주 훌륭한 강력한 선수다. 그를 상대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투레는 바르셀로나를 거쳐 지난 2010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이후 엄청난 중원 장악력을 바탕으로 매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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