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렌, ''젊은피 리버풀, 한계가 없다''
입력 : 201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리버풀의 중앙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 젊은피로 가득한 리버풀에는 한계가 없다며 소속팀에 큰 자부심을 나타냈다.

로브렌은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엄청난 재능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모든 선수들이 젊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 무엇을 원해도 어떤 것을 상상해도 젊은 선수들과 함께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리버풀은 라힘 스털링(21), 엠레 찬(21), 필리페 쿠티뉴(23) 등 젊은피들이 주축을 이뤄 팀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성' 조던 아이브(20)는 리버풀의 미래를 이끌 자원이고 부상에서 회복한 '에이스' 다니엘 스터리지(26)도 한창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다.

실제로 지난 리그 26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에 나섰던 리버풀의 선발라인업은 평균 23.4세를 자랑했다. 그럼에도 안정된 경기 운영과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며 2-0 완승을 기록했다. 상대가 올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우샘프턴이라는 걸 감안했을 때 굉장히 의미 있는 결과인 셈이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6위로 도약했다. 또한 컵대회 포함 최근 열린 7경기에서 6승 1무의 무패 행진을 펼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젋은피들이 중심이 돼 만든 결과라는 점에서 향후 전망은 더욱 밝다고 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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