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희소식', 스털링과 재계약 임박
입력 : 2015.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리버풀에 또 다른 희소식이 찾아들었다. 그 희소식은 팀의 ‘핵심’ 라힘 스털링(20)과의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스털링 역시 계약 연장에 근접했다는 뜻을 밝혔다.

스털링은 지난 23일 영국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를 통해 “나는 리버풀서 행복하며 재계약 협상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곧 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한 스털링은 그간 계약 조건 등에서 리버풀과 의견 차이를 보이며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최고의 구단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스털링은 재계약에 근접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잔류 의지를 밝혔다.

현재 스털링은 리버풀서 주급 3만 5,000 파운드(약 6,000만 원)를 수령하고 있고 계약 기간은 2017년까지이다. 리버풀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야망이 있는 스털링에게 리버풀이 다시 챔스에 진출할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재계약을 요구해왔다. 이에 스털링은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 정도를 제시한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낙관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이 이토록 스털링의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엄청난 잠재력 뿐만 아니라 올 시즌 보여준 다재다능함 때문이었다. 측면 공격수인 스털링은 공격 2선 뿐만 아니라 팀 공격진이 부진하자 최전방 공격수로도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리버풀이 기사회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스털링은 올 시즌 35경기 10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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