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소네, ''16강 상대 볼프스 두렵지 않아''
입력 : 2015.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인터 밀란의 마르코 파소네 단장이 UEFA 유로파리그 16강전 상대 볼프스부르크에 대한 경계심을 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7일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14/2015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추첨식을 진행했다. 로베르토 만치니의 인터 밀란은 분데스리가 2위팀 볼프스부르크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조추첨 이후 인터 밀란의 파소네 단장은 이탈리아 매체 '스포트 메디아세트'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와 맞붙게 됐다며 분데스리가 2위팀 볼프스부르크를 경계했다. 파소네는 "볼프스부르크는 상대하기 버거운 팀이다. 이번 대진표에서도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였다. 그러나 두렵지는 않다. 만치니는 이기는 법을 아는 감독이다. 최근 성적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 밀란과 볼프스부르크의 맞대결은 이번 UEFA 유로파리그 16강 최고 빅매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5위를 기록한 볼프스부르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22라운드를 치른 이번 시즌 볼프스부르크는 14승 5무 3패로 분데스리가 2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바이에른과의 후반기 개막전에서는 4-1 대승을 거두며 바이에른의 무패 행진을 마감시켰다.

인터 밀란 역시 최근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시즌 중반 중하위권까지 밀려났던 인터 밀란은 팔레르모전을 시작으로 3연승을 기록.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하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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