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알 MF' 이야라멘디 영입전 가세
입력 : 2015.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4)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 스포츠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트'는 27일 아스널에 이어 리버풀 역시 이야라멘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과거 레알 소시에다드로부터 사비 알론소를 영입하며 재미를 본 리버풀이 제2의 알론소로 이야라멘디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알론소 역시 리버풀에 이야라멘디 영입을 추천한 상황이다.

201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야라멘디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레알로 둥지를 옮기며 주목받았다. 중원에서의 압박에 능한 이야라멘디는 소시에다드시절부터 '제2의 알론소'로 불렸다. 알론소와 같은 바스크 출신이다.

그러나 이야라멘디의 레알 생활은 실패에 가깝다. 기대 이하의 활약 탓에 팀 내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며 힘겨운 시즌을 치르고 있다. 설상가상 브라질 신성 루카스 시우바의 레알 입단으로 팀 내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정황상 이야라멘디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둥지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행선지로는 아스널과 리버풀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와의 결별을 앞두고 있다. 중원 보강이 시급하다. 이야라멘디 역시 영입 후보 중 하나다.

리버풀뿐 아니라 아스널 역시 중원 보강을 위해 이야라멘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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