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판 할과의 불화설은 거짓''
입력 : 2015.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4)가 최근 제기됐던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불화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데 헤아는 27일 구단 공식 채널인 ‘MUTV'를 통해 “판 할 감독과의 불화설을 제기한 언론들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 헤아는 “판 할 감독과 나는 맨유를 최고로 만들기를 원하고 난 현재 맨유에서 선수 생활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맨유에서 행복하고 모든 훈련과 경기에 100%를 쏟아 부어 더 나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불화설, 이적설은 모두 거짓이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데 헤아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으면서 거취가 불분명했었다. 그러나 최근 레알이 데 헤아에 대한 관심이 식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데 헤아의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 레알이 이케르 카시야스와 케일러 나바스를 계속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친레알’ 성향의 스페인 언론 ‘아스’가 “판 할 감독과 데 헤아는 불화를 겪고 있다. 심지어 몇 달 동안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다”는 불화설을 제기하면서 데 헤아의 이적 가능성을 재점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데 헤아는 곧바로 맨유 공식 채널을 통해 해당 기사를 반박함으로서 맨유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줌과 동시에 맨유와 재계약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