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FC 쾰른을 대파하며 4연승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새벽(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쾰른과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프랭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연속골을 앞세워 4-1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18승 4무 1패 승점 58점으로 한 경기를 덜치른 VfL 볼프스부르크(승점 47점)와의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이날 경기서 바이에른 뮌헨은 쾰른을 압도했다. 볼점유율에서 75:25로 크게 앞섰으며 슈팅수에서도 23:9로 압도했다. 전반 2분 만에 슈바인슈타이거가 로번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으며 전반 9분에는 슈바인슈타이거가 리베리의 추가골을 도우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쾰른은 안소니 우자흐가 전반 추가시간에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후반전 들어 로번과 레반도프스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그대로 무너졌다. 특히 로번은 레반도프스키의 4번째골까지 어시스트하며 1골 2도움으로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