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앞둔' 무리뉴, ''토트넘전, 챔스보다 중요''
입력 : 2015.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토트넘과의 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무리뉴 감독은 오는 2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4/2015 캐피털 원 컵 토트넘과의 결승전을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경기는 내 감독 경력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심지어 챔피언스리그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3년 동안 우승컵을 따내지 못했고 이는 무리뉴 감독의 경력 중 가장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한 기간이다. 때문에 무리뉴 감독이 이번 결승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었다.

사실 캐피털 원 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나 UEFA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주요 대회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내가 그렇게 말해서 멍청해보이는가? 내가 이번 경기를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바로 다음 경기’이기 때문이다. 내 경력 중 가장 중요한 경기는 항상 바로 다음 경기이다”라고 밝히며 대회의 중요도를 막론하고 항상 다가오는 경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내가 차지한 우승 메달들은 우리 집 어딘가에 있다. 어디 있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지나간 과거가 아닌 다가오는 경기들에 집중해 반드시 우승컵을 따내고야 말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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