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쟁탈전' 과열...유리한 고지는 바르사?
입력 : 2015.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최근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폴 포그바(21, 유벤투스)에 대한 빅클럽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가장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최근 “포그바가 유럽 최고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뿐만 아니라 바르사, 레알 마드리드도 포그바 쟁탈전에 합류했다. 그 중 가장 앞서있는 구단은 바르사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평정했다. 이에 여러 빅클럽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포그바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많은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포그바 영입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은 바르사였다. 바르사는 최근 부임한 아리에도 브라이다 단장과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의 막역한 관계를 이용해 포그바 영입전에서 앞서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예상되는 포그바의 이적료 협상과 바르사의 영입 금지 조치로 인해 영입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019년 여름까지 유벤투스와 재계약한 바 있는 포그바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234억 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게다가 FIFA로부터 영입 금지 징계를 받은 바르사의 상황은 포그바의 영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에 바르사는 브라이다 단장과 라이올라와의 관계를 최대한 활용해 포그바 영입을 성사시키겠다는 뜻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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