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석, 4개 대회 연속 우승… 감바, 슈퍼컵 정상
입력 : 2015.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오싹’ 오재석(25, 감바 오사카)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J리그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감바는 28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2015 후지 제록스 슈퍼컵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슈퍼컵은 J1리그와 일왕배 우승팀의 단판승부. 그러나 지난해 감바가 J1리그, 일왕배, 리그컵을 모두 석권해 올해는 지난해 J1리그 2위 우라와와 슈퍼컵을 치렀다.

감바는 후반 23분 에이스 우사미 다카시의 선제골과 후반 49분 패트릭의 추가골로 승리해 슈퍼컵 트로피를 차지했다. 오재석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오재석은 J리그 진출 후 4번째 우승 트로피를 입에 맞췄다. 오재석은 지난해 주전 수비수로 감바의 3관왕에 모두 기여했다. 그리고 4번째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진출 3년 만에 J리그에서 차지할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안았다.

오재석과 감바는 슈퍼컵 우승의 기운을 안고 한국 원정에 나선다. 감바는 오는 3월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2015 AFC 챔피언스리그 F조 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출처=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J리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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