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주전 수문장 조 하트가 올시즌 리그 우승을 자신했다.

하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개재된 인터뷰에서 "첼시는 올시즌 정말 잘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많은 변수가 남아 있고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난주 경기 결과가 이를 증면한다"며 아직 리그 우승 경쟁은 끝난 게 아니라고 말했다.

실제로 '선두' 첼시는 지난 리그 26라운드 '강등권'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마티치가 퇴장 당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며 1-1 충격적인 무승부를 당했다. 이로써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5점으로 줄어들어 트로피의 향방은 끝까지 알 수 없게 됐다.

계속해서 하트는 "물론 우리 또한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리그 우승은 상당히 어려운 것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첼시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맨시티는 1일 밤 9시 리버풀 원정을 떠나 리그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지만 만약 승점 3점을 따낸다며 시즌 막판까지 첼시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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