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퀴뇨스, ''맨유의 관심, 기쁜 일이다''
입력 : 2015.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중앙 수비수 마르퀴뇨스(21)가 자신을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마르퀴뇨스는 지난 2월 28일 영국 '메트로'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맨유가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면서 "하지만 PSG는 협상 자체를 거부했다. 이는 나에게 믿음이 있다는 것이다"며 맨유의 관심과 이를 단칼에 거절한 소속팀의 결정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유의 관심은 마르퀴뇨스의 에이전트에 의해 밝혀졌다. 마르퀴뇨스의 에이전트는 지난 2월 11일 프랑스 라디오 'RMC'를 통해 "맨유가 마르퀴뇨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마르퀴뇨스의 말처럼 그의 맨유 이적은 성사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PSG의 로랑 블랑 감독은 앞날이 창창한 마르퀴뇨스에게 이미 '이적 불가 선수' 딱지를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 여름 PSG 유니폼을 입은 마르퀴뇨스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상급 수준의 수비수로 손꼽힌다. 안정된 방어력과 경기를 읽는 시야는 동연령대 최고로 평가 받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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