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쿠티뉴 포함' EPL 27R 베스트 11 선정
입력 : 2015.03.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전서 환상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쿠티뉴(22, 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EPL 27라운드가 종료된 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ESPN'은 3-4-3 포메이션을 구성해 이번 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포진시켰다.



먼저 최전방 공격수로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글렌 머레이가 선정됐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후보 공격수인 머레이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쳐진 공격수로는 맨시티를 상대로 또 다시 환상적인 중거리골을 만들어낸 쿠티뉴와 선덜랜드전서 2골을 터뜨리며 오랜만에 골맛을 본 웨인 루니가 선정됐다.

좌우 측면에는 애슐리 영과 제이슨 펀천이 뽑혔다. 올 시즌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는 영은 특유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으로 선덜랜드를 위협했고, 펀천은 웨스트햄전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번 라운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후방 미드필더로는 최근 웨스트 브롬위치로 이적한 데런 플레쳐와 맨시티전서 완벽하게 감아찬 슈팅으로 승리 주역이 된 조던 헨더슨이 선정됐다.

쓰리백은 아스널 선발 데뷔전서 여러 차례 훌륭한 태클을 성공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를 비롯해 크리스털 팰리스의 스콧 댄, 그리고 뉴캐슬의 파브리시오 콜로치니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스완지의 우카쉬 파비안스키였다.

또한 맨시티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ESPN 선정 이 주의 감독으로 정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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