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니폼 발표회 및 승리기원제 개최…필승 다짐
입력 : 2015.03.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대전 시티즌이 유니폼 발표회 및 승리기원제를 열고 2015년 필승을 다짐했다.

대전은 지난 1일 유니폼 발표회 및 승리 기원제를 개최했다. 1부 유니폼발표회, 2부 2015시즌 출정 미디어 인터뷰, 3부 선수단 단체사진 촬영, 4부 승리기원제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니폼 발표회에는 주장 윤원일과 김찬희, 박주원, 오승훈이 새로운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새롭게 발표된 2015 대전시티즌 홈 유니폼은 지난 해 자주색 단색의 유니폼에 남색 스프라이트가 추가되며 강렬함을 더 했다. 특히 대전 고유의 멋과 선수들의 활동성 향상에 초점을 두었다.

대전의 조진호 감독은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해 팬들 덕분에 클래식으로 승격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올 해는 대전시티즌에게 큰 도전의 해가 될 것이다. 클래식에서도 자존심을 살려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2015년 출정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주장 윤원일은 “2014년 팀이 잘 뭉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올 해 선수구성에 변화가 생기며, 아직 선수단이 완전히 결집하진 못했지만 갈수록 좋아지고 있으며, 주장으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잘 수행해서 올해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이겠다. 홈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꼭 이기고 싶은 팀으로는 광주와 수원을 꼽았다.

아드리아노는 “지난 시즌 대전시티즌이 기록한 결과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도 작년에 버금가는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단체사진 촬영 후, 이어진 승리기원제에서는 구단과 팬들이 한 마음을 모아 대전시티즌의 2015 시즌 선전과 활약을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선택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관계자 및 선수단, 미디어는 물론 팬들과 시민 200여명이 함께해 2015년 대전시티즌의 새로운 도전과 출발을 응원했다.

사진= 대전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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