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쿠티뉴, 올해의 선수 후보''
입력 : 2015.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최근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22)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 후보라고 주장했다.

로저스 감독은 오는 5일 벌어질 번리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쿠티뉴는 그동안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따라서 쿠티뉴가 올해의 선수상 후보인 것만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2/2013 시즌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로 이적한 쿠티뉴는 빠른 발과 드리블, 그리고 재기 넘치는 플레이로 리버풀의 주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 물오른 경기력으로 로저스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쿠티뉴는 공격 진영에서 침투, 드리블 등으로 상대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다. 쿠티뉴는 골을 위해 움직이는 공격수들에게 키 패스를 해줄 수 있는 좋은 선수다”라고 운을 띄운 뒤, “현재 쿠티뉴는 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티뉴는 올 시즌 EPL,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특히 최근 벌어진 사우샘프턴, 맨체스터 시티전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되살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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