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번주 내로 팔카오 ‘완전 영입’ 결정
입력 : 2015.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주 내로 라다멜 팔카오(29)의 '완전 영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2일(한국시간)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이번주 내로 팔카오의 완전 이적을 위해 맨유측과 협상을 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팔카오는 AS 모나코서 맨유로 임대이적했다. 확실한 골 결정력을 자랑하지만 부상으로 인한 몸 상태가 문제였다. 이에 맨유는 1년간 팔카오의 경기력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팔카오는 기간 만료 시점을 앞둔 상황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리그 17경기에 출전한 팔카오는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전성기 시절을 비교할 때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행보지만, 맨유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팔카오의 에이전트 멘데스가 나섰다. 그는 “팔카오의 미래를 확신할 수 없지만 맨유를 떠나면 또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다. 최근 거론되고 있는 부진은 부족한 출전기회 때문이다”고 말했다. ‘완전 영입’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맨유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팔카오의 ‘완전 이적’이 무산될 경우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이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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