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0' 엘 클라시코...부스케츠, ''우리는 추격자, 반드시 이겨야''
입력 : 2015.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서서히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바르사의 핵심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오는 23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이름값만 봐도 단연 세계 최고의 경기 중 하나인데 두 팀은 치열한 선두 경쟁까지 펼치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경기가 될 예정이다. 선두 레알(승점 61점)과 2위 바르사(승점 59점)의 승점 차이는 고작 2점. 이에 올시즌 리그 우승컵의 향방은 양팀의 맞대결에서 결정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3주 남겨둔 상황에서 바르사 '중원의 핵' 부스케츠가 입을 열었다. 대망의 '엘 클라시코'가 바르사를 위한 경기가 되길 원한다는 바람을 전한 것이다.

부스케츠는 3일 스페인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엘 클라시코가 바르사를 위한 경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우리가 추격하고 있는 입장이란 걸 잘 알고 있다. 이에 반드시 레알을 꺾어야 된다"며 엘 클라시코전 승리를 열망했다.

바르사는 엘 클라시코 이전에 리그에서 라요 바예카노(홈), 에이바르(원정)와의 2연전을 먼저 치른다. 이에 부스케츠는 "아직 두 경기가 남아 있는 상태다. 일단은 여기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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