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주장' 사네, 리버풀 이적 희망... ''꿈의 클럽''
입력 : 2015.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보르도(프랑스) 수비의 핵이자 '주장' 라민 사네가 리버풀은 꿈의 클럽이라고 말하며 언젠간 리버풀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사네는 3일 프랑스 '베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는 뜻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리버풀에서 뛰고 싶다. 리버풀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꿈같은 클럽이다"며 리버풀 이적을 희망했다.

세네갈 대표 사네는 보르도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다. 팀의 핵심 수비수로 주장까지 맡으며 보르도를 이끌고 있다. 강력한 대인 방어 능력에 더해 안정된 패싱 능력까지 갖춰 프랑스 리그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드필더 포지션도 소화 가능해 쓰임이 유용한 선수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사네와 리버풀이 구체적인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리버풀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사네의 영입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은 올시즌 새롭게 데려온 센터백 데얀 로브렌이 불안한 모습을 노출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보강이 시급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