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빌라, 7연패 사슬 끊었다…WBA에 2-1 승
입력 : 201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아스톤 빌라가 7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승리를 챙겼다. 팀 셔우드 감독의 부임 이후 첫 승리다.

아스톤 빌라는 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웨스트브롬비치(WBA)와의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벤테케의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21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0-1 패배를 시작으로 리버풀, 아스널, 첼시, 헐시티, 스토크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잇달아 패했다. 7경기 동안 득점은 단 2점에 그쳤으며, 15점이나 실점했다.

각오를 다지고 시작한 WBA와의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는 전반 22분 아그본라허가 선제 득점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아스톤 빌라는 후반 11분 베라히뇨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또다시 승리와 멀어지는 듯 했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WBA 벤 포스터 골키퍼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반칙을 가하며 아스톤 빌라에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왔고, 키커로 나선 벤테케가 이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스톤 빌라는 WBA전을 통해 긴 부진의 터널을 헤쳐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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