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경질에 대한 압박은 없다''
입력 : 201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경질에 대한 압박은 없다”

힘겹게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경질에 대한 압박이 없다고 주장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4일(한국시간)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유일하게 압박을 받을 때는 내 팀이 내가 원하는 수준의 플레이를 하지 못할 때”라며 “경질에 대한 압박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내가 5년 동안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라며 매년 우승한다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털어놨다.

그러나 페예그리니 감독의 이 같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의 경질설은 더욱 힘을 얻어가고 있다. 막대한 자금을 쓰고도 좋은 선수단을 구성하는데 실패했으며, 그토록 원했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여전히 요원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는 압박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하지만, 페예그리니 감독 스스로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그가 얼마나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지 이미 알고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이 이 압박을 벗어나서 맨시티를 우승팀으로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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