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지지부진' 밀너, 리버풀 이적 임박?
입력 : 201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을 보이고 있는 제임스 밀너가 리버풀 이적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전해졌다.

영국 '메트로'는 3일 "밀너가 리버풀 이적에 동의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밀너의 리버풀 이적설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스페인 축구 전문 매체 '피차헤스네'도 "밀너는 이미 리버풀의 브랜단 로저스 감독과 개인적인 협상을 마쳤다. 로저스 감독은 올시즌 끝으로 팀을 떠나는 스티븐 제라드의 공백을 밀너로 메울 예정이다"고 전하며 밀너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지난 2010년 맨시티에 입단한 밀너는 말 그대로 만능 미드필더다. 그동안 측면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심지어는 공격수와 측면 수비수까지 주어진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팀의 궂은일을 도맡아 해왔다.

하지만 올시즌을 끝으로 밀너와 맨시티와의 계약 기간은 만료된다. 밀너는 현재 재계약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며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밀너의 가치를 인정해 붙잡길 원하고 있지만 밀너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도 고려 중인 상태로 밝혀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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