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강 아자르, ''내 목표는 첼시 복귀''
입력 : 201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에당 아자르(첼시)의 동생 토르강 아자르(22, 묀헨글라드바흐)가 언젠간 친정팀 첼시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토르강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유력지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묀헨글라드바흐와 완전 이적에 합의했고 지금은 팀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 곳에서의 생활이 끝난 뒤에는 첼시에서 뛰는 것이 목표다. 몇 년 안에 그렇게 되길 희망한다"며 첼시에 복귀할 뜻이 있다고 전했다.

토르강은 지난 2012년 여름 프랑스 리그1의 랑스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이후 자국 벨기에의 쥘터 바레험으로 임대를 떠났고 2시즌간 뛰며 경험을 쌓았다. 2013년에는 벨기에리그 최우수선수상을 타며 형제의 이름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였다.

토르강은 올시즌을 앞두고 또 다시 묀헨글라드바흐로 임대됐고 올해 초 완전 이적에 합의해 2020년까지 묀헨글라드바흐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하지만 '바이백' 조항이 포함돼 있어 향후 첼시가 토르강을 재차 영입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끝으로 토르강은 "선수로서 성장해 언젠간 첼시에서 다시 뛰고 싶다. 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을 돕는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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