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질주’ 벤제마, 과속운전으로 법정 출두
입력 : 201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27)가 몇 주 전 과속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3일 “벤제마가 몇 주 전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스포츠카를 몰고 제한 속도를 위반해 화요일 법원에 출두했다”면서 “법정에 출두한 벤제마는 법원 앞에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은 채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위반 내용과 징계 수준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속도 위반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과속으로 찍힌 속도가 너무 높아서 법원에서도 훨씬 심각한 위반 행위로 치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제마의 과속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알에 입단한 뒤 2009년 12월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일으켰었고, 2011년에도 속도위반으로 벌금을 문 적이 있다.

특히 2013년에는 경기서 패한 이후 구단으로부터 빌린 포르쉐를 몰고 시속 216km로 달리다가 경찰에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벤제마는 1만 8,000유로(약 2,206만 원)의 벌금형과 함께 8개월의 면허 정지를 당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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