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딴지 염좌’ 김진수, 샬케전 출전 불투명
입력 : 2015.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호펜하임의 수비수 김진수(22)가 훈련 도중 장딴지에 염좌를 입어 이번 주말로 예정된 샬케 04전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키커’는 4일 “김진수가 지난 월요일 훈련을 받는 도중 장딴지에 염좌를 입는 부상을 당했다”면서 “그로인해 이번 주말 열리는 샬케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김진수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솔츠 아레나에서 열린 DFB 포칼 16강 VFR 알렌과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당시 부상 소식이 알려지지 않아 단순히 휴식 차원에서 이뤄진 결장인 것으로 예상됐으나, 장딴지 염좌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호펜하임에 입단한 첫 해부터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자리매김한 김진수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12경기(교체 1회)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기간과 2015 호주 아시안컵에 합류한 기간을 제외하면 그동안 꾸준히 경기에 기용된 것이다.

휴식 없이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경기를 치른 탓에 최근 김진수는 ‘혹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동안 변함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온 이유다.

경미한 부상으로 휴식 아닌 휴식을 취하게 된 김진수가 빠른 회복세를 보여 샬케전(7일 밤 11시 30분)에 출전할 수 있을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호펜하임의 행보와 동시에 김진수의 샬케전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