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렌테, 라 리가 복귀?…세비야行 거론
입력 : 201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벤투스의 스페인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30)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설이 제기됐다. 행선지는 세비야다.

스페인 축구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5일자에서 요렌테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의 대체자로 세비야에 입성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를 인용한 보도에서 세비야 공격수 바카가 아틀레티코를 비롯한 내로라하는 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는 가운데 대체자로 요렌테가 거론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벤투스 역시 요렌테의 이적을 고려 중이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182억 원)가 책정됐다'고 덧붙였다.

기사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공격진 연쇄 이동을 준비 중이다. 알바로 모라타와 카를로스 테베스가 주전 자리를 꿰찬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의 에딘손 카바니 영입을 염두하고 있다. 테베스의 보카 후니오르스 복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카바니의 적지 않은 연봉이 걸림돌이다. 자칫 기존 연봉 체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에는 자자와 베라르디 복귀설이 제기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음 시즌 유벤투스는 사수올로에서 활약 중인 도미니크 베라르디와 시모네 자자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사수올로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팀 내 입지를 넓히며 실전 감각을 쌓는데 성공했다.

자자와 베라르디의 복귀가 이루어지면 요렌테와의 결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올 시즌 요렌테는 알바로 모라타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30대에 접어든 요렌테로서는 후보 자리에 만족할 리 없다는 평이다. 라 리가 복귀설이 제기된 가운데 세비야가 요렌테 새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바카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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