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밀랍인형에게는 전용 미용사가 있다?
입력 : 201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욕심에는 끝이 없는 것 같다.

호날두가 마드리드에 소재한 밀랍인형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자신과 모습을 딴 마네킹의 헤어 스타일을 관리하기 위해 전문 헤어 스타일리스트를 보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BBC는 6일 "호날두가 자신의 모습을 하고 있는 마네킹이 자신과 완벽하게 같은 모습을 유지하도록 하기 전용 헤어스타일리스트를 박물관에 자주 보낸다"며 마드리드에 소재한 밀랍인형박물관 스태프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마네킹은 2013년 12월 전시된 이후 이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마네킹이 되었는데, 그 뒤에는 호날두의 전용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45일마다 방문해 마네킹의 헤어 스타일을 유지한 비밀이 숨어 있었다.

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다른 마네킹처럼 호날두 마네킹도 인도에서 수입한 천연 머리카락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물관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곤살로 프레사는 "호날두가 우리에게 그 마네킹이 완벽하게 유지되도록 당부했다"며 호날두의 섬세함을 칭찬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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