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나, 헨더슨 칭찬 ''주장 완장 차니깐 더 잘해''
입력 : 201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리버풀의 아담 랄라나가 팀 동료 조던 헨더슨에게 칭찬의 말을 전했다. '부주장' 헨더슨이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서 더욱 훌륭한 활약을 펼친다는 것이다.

최근 리버풀은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이에 '부주장' 헨더슨이 주장 완장을 대신 차고 경기에 나서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상황.

이후 헨더슨은 매경기 뛰어난 리더십을 보이며 제라드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다. 실제로 리버풀은 헨더슨이 주장 완장을 찬 최근 6경기서 무패 행진을 펼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헨더슨의 활약 덕분에 제라드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리버풀의 브랜단 로저스 감독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헨더슨의 최근 모습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 가운데 전 사우샘프턴의 '주장'이자 현재 팀 동료 랄라나도 입을 열었다.

랄라나는 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헨더슨의 활약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고 운을 뗀 뒤 "지난 두 시즌 동안 선수로서 계속 성숙해지고 있다. 심지어 주장 완장을 차니깐 또 다른 수준의 경기력까지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의 박수를 보냈다.

랄라나는 또한 주장의 경험이 선수에게는 큰 책임감을 준다고 말하며 최근 헨더슨의 활약을 평했다.

그는 "나 역시 운이 좋게도 사우샘프턴 주장을 맡아본 바 있다"면서 "주장 완장은 선수에게 또 다른 특별함을 주는데 헨더슨이 그런 것 같다. 헨더슨과 같은 좋은 선수와 뛸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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