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다닐루, 레알행 확정''
입력 : 201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수많은 행선지로의 이적설이 나돌았던 FC포르투 소속의 전도유망한 측면 수비수 다닐루24()의 종착역이 밝혀졌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다.

스페인 TV채널 ‘라 섹스타’는 5일(현지시간) “레알과 포르투가 다닐루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계약서는 모두 작성되어 있는 상태다. 양 측의 사인만이 남아 있다”며 다닐루의 레알 이적이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와 함께 브라질 산투스 소속으로 뛰었던 다닐루는 지난 2011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좋은 활약을 펼친 끝에 현 소속팀 포르투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당시 1천3백만 유로(한화 약 19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포르투갈 역대 이적료 2위에 오르며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레알과 바르사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던 상태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웃은 팀은 레알이 된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다닐루 쟁탈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측면 수비 강화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됐다.

한편 ‘라 섹스타’는 이번 계약에 레알에서 포르투로 임대되어 있는 카세미루의 임대 연장이나 완전 이적 조항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

사진= 스포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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