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법원, 煎 오사수나 회장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
입력 : 201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던 전 오사수나 회장 미구엘 알찬코가 체포됐다. 승부 조작에 대해 나름대로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6일(한국시간)”스페인 나바라 고등 법원의 명령에 의해 알찬코 전 회장이 체포됐다. 알찬코 전 회장뿐만 아니라 구단 고위 경영진들 역시 함께 체포됐다”고 전했다.

알찬코 전 회장은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의 안토니오 아마야, 호르디 피구아레스, 페랄타에게 승부 조작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알찬코 회장은 승부조작 혐의와 함께 불분명한 출처로 흘러 들어간 약 370만 유로(약 44억원)의 향방을 찾는 데 주요한 단서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법원은 지난 2011년과 2013년 크리스티나 발렌시아와 알베르토 놀라라는 스포츠 에이전트에게 향한 약 100만 유로(약 12억원)의 실제 지급처와, 플리필드라는 회사에 들어간 144만 유로(약 17억원)의 서비스 비용, 구단 은행 계좌에서 빠져나간 134만 유로(약 16억원)의 돈이 승부 조작에 쓰여졌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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