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호, 키프로스컵서 캐나다에 0-1 분패 '2연패'
입력 : 2015.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오는 6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2015 키프로스컵에 참가하고 있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개최국인 캐나다에 분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키프로스 라르나카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캐나다에 0-1로 패했다.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졌던 한국은 이로써 조별리그 2연패에 빠졌다.

핵심 공격수 지소연이 감기 몸살로 결장한 가운데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의 캐나다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후반 1분 크리스틴 싱클레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캐나다와 역대 전적에서 1승6패의 절대 열세를 이어갔다. 또 지난 1월 열린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당한 1-2 역전패를 포함해 3연패를 당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9일 라르나카에서 스코틀랜드(21위)와 키프로스컵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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