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 클라인 이적 대비 리차즈 '눈독'
입력 : 2015.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사우샘프턴이 피오렌티나에서 임대 생활 중인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27,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빅클럽 타깃' 나다니엘 클라인의 혹시 모를 이적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선데이 피플'은 23일 보도를 통해 "사우샘프턴이 수비수 리차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클라인의 대체자로 생각 중이다"며 사우샘프턴의 리차즈 영입설을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의 리차즈는 소속팀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촉망 받는 유망주였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성장세를 보이며 자리를 잡는데 실패했고 결국 지난해 9월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임대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랜드 국적이라는 점과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다재다능함 때문에 여전히 매력적인 영입 대상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클라인(24)은 현재 EPL에서 가장 각광받는 우측면 수비수다. 안정된 수비력과 수준급의 오버래핑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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