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치, 맨유 복귀 '무산'... 인테르 '잔류 선언'
입력 : 201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복귀설이 불거졌던 중앙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인터밀란)가 팀에 잔류할 전망이다.

비디치의 에이전트 실바노 마르티나는 25일 이탈리아 '가제타 TV'와의 인터뷰에서 "비디치는 계속해서 인터밀란에 남을 것이다. 아직 인터밀란과의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기 때문이다"며 비디치의 잔류 계획을 전했다.

비디치는 지난 2014년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에 입단했다. 그러나 맨유가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 아래서 줄곧 수비 불안에 시달리자 비디치의 맨유 복귀설이 보도된 바 있다.

마르티나도 지난 12일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비디치가 다음 시즌에도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을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해 맨유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이내 입장을 바꾸면서 비디치의 이적설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전망이다.

끝으로 마르티나는 "비디치는 훌륭한 프로다"면서 "만치니 감독을 비롯해 인터밀란과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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