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바사키, 엔도의 상징 ‘7번’ 물려받아
입력 : 201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일본 대표팀의 시바사키 카쿠가 엔도 야스히토의 상징이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아 두 차례의 A매치에 출전한다.

27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오이타 뱅크 돔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기린 챌린지컵’ 경기를 갖는 일본 대표팀은 이에 앞서 선수들의 등번호를 발표했다.

눈에 띄는 것은 이번에 대표팀서 제외된 엔도를 대신해 시바사키가 등번호 7번을 물려받은 것이다. 엔도는 12년간 일본 대표팀서 활약하며 일본 특유의 패스 플레이에 구심점 역할을 다해 그의 등번호의 상징성은 대단하다. 이것을 아시안컵서 활약한 시바사키가 이어받은 것.

시바사키 역시 “등번호에 집착하지 않지만 일본 대표팀 데뷔할 때의 등번호와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가와 신지는 10번을, 혼다 케이스케는 4번을 그대로 이어가게 됐으며 우사미는 등번호 30번을 배정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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