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앨런, ''베일 향한 비판? 그는 여전히 월드클래스''
입력 : 201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조 앨런(리버풀)이 최근 소속팀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큰 비난을 받고 있는 대표팀 동료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을 옹호하고 나섰다.

웨일스는 오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이스라엘의 새미오퍼 스타디움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조별예선 5차전 이스라엘과의 경기를 치른다. 웨일스는 승점 8점으로 2위에 위치하고 있어 조 1위 이스라엘(승점 9점)를 꺾는다면 선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이에 웨일스는 정예 멤버를 모두 소집해 필승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걱정거리도 있다. 바로 '에이스' 베일의 상태다. 베일은 최근 레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수많은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선수의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웨일스는 베일의 상황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웨일스 중원의 핵 조 앨런은 '월드클래스' 베일을 향한 깊은 신뢰를 보이며 부침을 겪고 있는 팀 동료에게 힘을 실었다.

앨런은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베일은 변함없는 모습이다"면서 "베일이 이러한 비난들로 흔들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이며 매경기 매순간 이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그가 우리팀이라는 점은 엄청난 일이다"며 베일을 감싸안았다.

베일은 라이언 긱스 이후 웨일즈가 낳은 최고의 슈퍼스타다. 얇은 스쿼드 탓에 번번이 메이저 대회 진출에 실패했떤 웨일즈. 그런 웨일즈가 유로 2016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베일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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